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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음식

철길 부산집 대구 두류점 - 두류역, 광장코아 인근 이자카야 선술집

by 수박영업사원 2023.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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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 부산집 두류점

대구 달서구 달구벌대로344길 35 1층

 

영업시간

월~목: 오후 6시~오전 3시

금, 토: 오후 6시~오전 4시

일: 오후 6시~ 오전 12시 

 

최근 두류역, 광장코아 인근에 있는 철길 부산집 두류점에 다녀왔습니다. 

짚을 이용해 만든 지붕과 조명이 고즈넉한 일본식 선술집의 느낌을 잘 살린 것 같습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좁았습니다. 주방과 마주보는 의자가 6개, 4인 테이블이 5~6개 정도 있었습니다. 

입간판에 혼술 환영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혼술 하기도 괜찮을 거 같았습니다.

철길 부산집 두류점, 혼술 술집으로도 추천합니다. 

 

철길 부산집 두류점

전체적으로 어둡지만 아늑한 조명에 우드톤 인테리어로 아늑한 느낌을 줍니다. 

곳곳에 있는 작은 술잔 소품들도 돋보였습니다. 

 

철길 부산집 대구 두류점 메뉴입니다. 

 

저와 일행들은 광안리 세트(어묵 3~4인분, 소고기타다끼)와 부산집 하이볼 2잔,

얼그레이 하이볼 1잔을 시켰습니다. 

 

광안리 세트 어묵 (오른쪽이 다 나온 모습)

광안리 세트 중 어묵입니다.

곤약, 치즈 어묵, 문어 피쉬볼, 네모 어묵, 유부주머니, 키리모찌, 물떡, 꼬치 어묵,

고추와 잡채가 들어간 어묵, 폭신한 흰 네모 어묵 등 종류가 무척 다양했습니다. 

 

도자기 컵을 주시면서 이 컵에 어묵 육수를 담고 꼬치를 담가서 먹으면 된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어묵은 먹기 전에 온열 육수통에 미리 푹 담가뒀다가 먹는 것이 더 따끈하니 참고해 주세요.

 

어묵 육수는 포장마차에서 파는 일반적인 어묵 국물과는 달랐습니다. 

조금 슴슴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감칠맛이 좋고 여러 가지 재료가 들어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묵의 양은 적지도 많지도 않고 적당했습니다. 

 

소고기 타다끼

소고기 타다끼는 위쪽의 데리야끼 소스에 찍어 먹지 않고 야채만 곁들여 먹어도 맛있지만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미디움 레어 소고기에 와사비 조합은 말이 필요없죠. 

웰던파인 저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기도 부드러웠고 샐러드와의 조화도 무척 좋았습니다. 

 

철길 부산집 소고기 타다끼의 유일한 단점은 양이 적다는 겁니다. 

 

철길 부산집 하이볼, 얼그레이 하이볼

맨 앞이 얼그레이 하이볼, 뒤의 두 잔이 부산집 하이볼(일반 하이볼)입니다. 

 

일반 하이볼은 대체로 어딜 가든 다 맛있고 평준화된 맛이라 따로 리뷰할 게 없는데

얼그레이 하이볼은 정말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평소 홍차 향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입맛에 맞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철길 부산집의 다른 안주들도 먹어보고 싶네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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