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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료

척추관 협착증 걷기 운동하는 법

by 수박영업사원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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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 협착증 환자의 경우 걷는 것 자체가 힘들기 때문에 대개 근력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방식으로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척추관 협착증이란 척수부터 척추뼈 사이를 통해 신경이 나오는 공간인 척추관이 여러 원인으로 인해 좁아져 신경에 압력이 가해지고,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서 허리 통증과 다리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입니다.

 

 

다리가 터질 것 같은 통증이 있거나, 지속적으로 걸을 수 없어서 걷는 중간중간 쉬어야 하거나 또는 다리에 통증이 있을 때 허리를 앞으로 숙이거나 앉으면 통증이 완화될 경우 척추관 협착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통증이 있을 때 안정을 취하는 것보다는 가볍게 활동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유연성을 높이는 스트레칭이나 허리, 복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 권장되며, 수영장에서 걷는 운동도 추천합니다.

 

오늘은 척추관 협착증에 도움이 되는 운동 중에서 특히 걷기 운동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금부터 그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꾸준히 걷기

 

 

걷기 운동은 2~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해주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0분을 쉬지 않고 걸을 수 있다고 했을 때 1~2주간 통증이 심해지지 않는지, 또는 통증이 없다면 그 상태가 1~2주간 유지되는지를 봐야 합니다.

 

그날 하루 증상이 완화되었다고 해서 다음날 갑자기 걷는 거리를 늘리는 것은 위험합니다. 1~2주간은 동일한 강도로 운동하면서 몸의 상태가 지속적으로 호전됐다고 확신이 들 때 걷는 거리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명심해야 할 것은 절대 무리하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 말기 척추관 협착증 환자의 경우 한 발자국만 움직여도 통증이 뒤따를 것입니다.

 

이 경우는 가볍게 제자리 걷기를 하거나 실내를 돌아다니시는 것을 추천해드리며, 첫 통증보다 더 큰 통증이 나타날 경우 즉시 운동을 중단하셔야 합니다.

 

 

 치료와 다른 운동 병행

 

 

걷기 운동만 해서는 증상이 호전될 수 없습니다.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은 필수적으로 행해져야 합니다. 또한 약해진 허리와 허리 주변 근육, 인대를 강화하고 과체중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다른 운동과 병행해야 합니다.

 

교정 운동, 재활 운동, 복부 강화 운동, 무릎 운동, 발목 운동, 골반 운동과 고관절 운동을 필요에 따라 걷기 운동과 병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또한 걷기 운동처럼 매일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운동만으로도 한계는 존재합니다. 가시적인 증상 호전을 위해서는 병원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니 반드시 내원하셔서 병원 치료를 병행하시기 바랍니다.

 

 

 바른 자세로 걷기

 

척추 측만층이 있거나 몸 양쪽이 불균형인 경우는 걷기 운동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뒤에서 봤을 때 뒤뚱거리며 걷거나 종종걸음으로 걷는 등 누가 봐도 이상하게 걷는 분들은 걷기 운동을 피하셔야 합니다.

 

만약 위와 같은 사례인데도 불구하고 계속 걷기 운동을 할 경우 다리 저림, 허리 통증, 무릎 통증이 심해질 수 있고 불균형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걸음걸이가 이상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 분들, 혹은 본인의 걸음걸이가 이상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걷기 운동을 중단하셔야 합니다.

 


 

이상으로 척추관 협착증 걷기 운동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무리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걷기 외에도 수영, 스트레칭 등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고 바른 자세로 꾸준히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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