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양 레일바이크 이용요금, 주차장, 이용시간 이용후기

 

여수 해양 레일바이크

전남 여수시 망양로 187

 

이용시간

하절기(3월~10월) 09:00~17:00

동절기(11월~2월) 09:00~18:00

 

브레이크 타임 12:00~13:00

 

 

주차장

주차장 입간판을 따라 쭉 들어가시면 주차장이 나옵니다. 

맞은 편에는 매점과 매표소가 있고 그 바로 옆이 주차장입니다. 주차장은 넓은 편입니다.

 

여수 해양 레일바이크 이용요금

 

이용요금

2인승 26,000원

3인승 31,000원

4인승 36,000원

 

단체 이용요금

2인승 23,400원

3인승 27,900원

4인승 32,400원

 

12개월 이상은 동반 탑승 불가하며 승차인원에 추가됩니다.

 

현장 발권 고객보다 인터넷으로 사전 예매한 고객이 먼저 탑승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인터넷 사전 예매 가격은 현장 발권과 동일합니다.

 

 

매표소 안으로 들어가시면 무인발권기가 나오는데 여기서 발권 후 레일바이크를 타러 가시면 됩니다.

여수 시민은 10% 할인된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자차 없이 오신 분들 중 짐이 많은 분들은 매점에 부탁하면 짐을 맡아주시니 이 점 참고해주세요. 

 

 

탑승장에서 줄을 서서 기다린 후 입장하시면 됩니다. 

제가 간 날은 비수기 주말 오전이었는데 사람이 적지는 않았지만 기다리진 않았습니다. 

 

 

저와 일행은 2인승으로 탑승했습니다.

자전거 페달 같은 페달을 2명이 함께 밟아야 하는데요.

 

처음 출발해서 가는 길은 전반적으로 약간 내리막 경사가 있어서 그런지

페달을 대충 밟아도 저절로 밀리듯이 앞으로 잘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바이크를 타고 가면서 보는 바다 풍경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푸른 하늘이 속을 뻥 뚫리게 만들어 줍니다. 

 

 

가다 보면 앞사람들이 점점 느려지고 막히는 구간이 생기는데요.

중간에 사진을 찍어주는 포토존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 찍기를 원하지 않으시면 사진 찍는 분한테 말씀드려서 사진을 찍지 않고 바로 통과할 수 있습니다. 

 

 

계속 가다 보면 터널이 나오는데 이 터널 끝에 반환점이 있습니다. 

터널은 내리막 경사가 꽤 있기 때문에 페달을 밟지 않아도 저절로 바이크가 앞으로 가는데요. 

 

반환점에 다와가면 브레이크를 수시로 잡아줘서 속도를 줄여줘야 합니다. 

 

 

반환점을 돌면 출발하면서 갔던 코스를 그대로 다시 되돌아갑니다.

지나왔던 터널이 갈 땐 내리막이었는데 돌아올 때는 오르막이 되어서

이때 조금 페달 밟기에 힘이 들어갑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평소 운동과 거리가 먼 삶을 사는 사람들이라도

여수 해양 레일바이크 정도 페달 밟기면 어렵지 않게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른쪽 자리에 앉았기 때문에 갈 때는 안쪽이었는데 돌아올 때는 바깥쪽이었습니다.

돌아올 때는 바다를 조금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레일바이크를 다 타고 나서 맡긴 짐을 찾으러 매점에 들렀는데 고양이가 한 마리 있었습니다. 

사람 손을 탔는지 손길을 피하지 않았습니다. 

 

레일바이크를 처음 타 봤는데 기대했던 것보다는 너무 금방 끝나는 느낌이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렇지만 바이크를 타면서 보는 풍경이 좋고 페달을 밟는 데 크게 힘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여수 해양 레일바이크, 어린이가 있는 가족 여행객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