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만성리 검은모래해변 - 여수 가볼 만한 곳, 조용한 해변

 

여수 만성리 검은모래해변

전남 여수시 만흥동

 

1박 2일 여수 여행의 마지막 날 방문했던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이 촉박해서 느긋하게 둘러보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던 곳입니다. 

 

 

검은모래해변이라는 이름답게 모래의 색이 일반적인 밝은 황토색이 아니라 좀 더 어두운 색이었습니다. 

 

 

더 가까이에서 보니 모래라기보다는 풍화된 자갈로 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모래보다 작은 자갈이 많은 해변이었습니다.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은 날씨가 무척 좋았음에도 밝은 분위기의 바다는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의 바다를 좋아한다면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이 마음에 드실 겁니다. 

 

 

방문 당시 11월경이어서 간간이 보이는 울긋불긋한 단풍나무가 멋졌습니다. 

 

나무가 있는 끝쪽까지 가보고 싶었지만 자갈, 바위가 많고 길이 험해서 

걸어가기가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근처에 카페 메리엘이라는 곳도 들렀는데 이 카페는 다른 포스팅에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 사진은 카페 메리엘의 야외 공간에서 바라본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의 모습입니다.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해변 뒤편으로는 슈퍼, 민박집, 횟집 등

1~2층짜리의 옛날 주택을 개조한 것 같은 점포들이 나란히 즐비해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위의 사진과 같은 파라솔은 전부 철거되고 없었습니다. 

 

여수 만성리 검은모래해변 요약

조용하고 시원한 분위기의 해변을 좋아한다면 추천

새파랗고 청명한 바다를 좋아한다면 취향에 맞지 않을 수 있음

자갈이 많은 쪽은 걸을 때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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